스크린인쇄 기본방법

제판법

스크린인쇄 제판법에는 수공적인 방법과 사진제판법의 두 종류가 있다.

1. 수공적인 제판법

수공적인 제판법은 블로킹법(blocking)과 커팅법(cutting)이 있는데, 블로킹법은 밀랍(왁스)으로 스크린 면에 화선을 그려 전면에 갖풀(아교)을 바른 다음, 용제로 밀랍을 씻어냄으로써 화선부의 밀랍을 제거하여 만드는 제판법이다.
다음의 커팅법으로는 락니스(lacnish)를 도포(塗布)한 엷은 종이에 화선을 도려내고, 그 위에 스크린을 포갠 다음 다림질로 가열하여 접착시키거나,
또는 커팅 필름의 표면 피막을 도려내고, 접착액으로 스크린 면에 붙인 다음, 베이스(base) 필름을 벗겨냄으로써, 피막만을 스크린 면에 남기는 제판법이나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 사진제판법

사진 제판법에는 직접법과 간접법이 있다. 직접법은 콜로이드(colloid) 감광 유제를 스크린 면에 도포 건조시킨 다음, 포지티브 필름을 대고 광원 빛에 내려 쪼이고 현상하여 감광되지 않은 화선부를 씻어 수세한다.
간접법은 감광 유제를 도포하여 만든 필름에다 포지티브 필름을 대고 광원을 내려쬐고 현상하여 베이스 위에 화상을 구성한 다음, 이것을 스크린에 접착·건조시킨 후에 베이스를 벗겨낸다. 또 카본 티슈에 중크롬산염을 칠하여 감광성을 부여한 다음, 포지 필름을 대고 광선을 내려쬐어 현상한 후 스크린에 밀착시켜 제판한다. 현재는 거의 직접법을 운용하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스크린인쇄가 들어가는 등 그 정밀도가 초창기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발전되었다.

인쇄법

스크린인쇄는 그 원리가 간단하지만, 용도와 재질, 형상 등이 다양함으로, 여러 가지 인쇄 방법과 기계가 사용되고 있다.
인쇄 소재의 현상에 따라 분류하면, 앞서 기술했던 대로 성형물과 평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성형물 인쇄(곡면 인쇄)

원통 또는 원뿔의 금속·플라스틱·유리그릇·기타 성형물의 인쇄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인쇄판은 평면이고
스퀴지가 고정되어 있는데, 판이 수평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고, 그에 따라서 피인쇄물이 판과 동조하여
회전하면서 인쇄가 행해지는 방식이다.
피인쇄물의 회전은 보통 베어링을 이용하는데, 엷은 플라스틱 용기와 같이 인쇄의 눌림에 의하여 변형이나 비틀림이 생기는 것은 지그(jig)에 용기를 꽂아 끼워서 회전시키는 등의 방법을 쓴다.(또한 패드 인쇄기에 의한 인쇄도 성형물 인쇄라 할 수 있다.)

2. 평면인쇄

주로 평면인 종이·금속·플라스틱·유리 등에 낱장 인쇄를 하는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인 인쇄방법이다. 면적이 큰 플라스틱 간판에서부터 후막 IC(집적회로)에 이르기까지 인쇄법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평면인쇄에 사용되는 스크린인쇄기는 수동식, 반자동식, 전자동식이 있는데, 급지, 판의 상하운동, 스퀴지의 왕복, 배지, 건조를 자동으로 행하는 것을 전자동이라 하고, 판의 상하운동과 스퀴지의 왕복만이 자동인 것을 반자동이라 한다.

스크린인쇄 초기에는 등사식 시스템인 수동식으로 인쇄를 했으나 차츰 반자동기를 거쳐 이제는 컨트롤도
전자식으로 된 완전자동기로 생산을 하며, 또한 인쇄 속도도 많이 빨라져 스크린인쇄물 대량생산도 가능해졌다.